ISA 계좌에 배당 ETF 두 개를 담았습니다 — 한 달째 기록
두 종목을 매입했습니다. 한 쪽은 지수추종 커버드콜, 하나는 국내 고배당 위클리 커버드 콜이에요.
8월에 매매하여 수익낸 일부를 국내 ISA 계좌로 옮기고, 처음으로 국내 배당 ETF를 매수했어요. 종목은 두 개입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지금 상태에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장기 계획선에서 담았어요. 그 기록을 있는 그대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어떤 ETF를 얼마에 샀나

두 종목입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예요.
커버드콜 쪽은 평균 매입가 20,555원에 39주를 담았고, 금융고배당 쪽은 11,615원에 172주를 매수했어요. 총 매입금액은 약 2,799,425원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ISA 계좌에서 처음 시작하는 포지션이라 의미가 없진 않아요.
지금 수익률은 어떻게 됐나
현재 평가금액은 약 2,804,860원이고, 전체 평가손익은 +4,615원, 수익률로는 0.16%예요. 사실상 본전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두 종목의 방향은 서로 달라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34,355원으로 -4.29% 손실 중이고,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는 +38,970원으로 +1.95% 수익 중입니다. 한 쪽이 빠지는 걸 다른 쪽이 받쳐주는 모양새인데, 의도한 건 아니었어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을 뿐이에요.
커버드콜이 빠지는 게 불안하지 않냐면
솔직히 말하면, 조금은 크게 신경 쓰여요. -4.29%면 짧은 기간에 꽤 빠진 거니까요. 다만 커버드콜 ETF는 구조상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되는 대신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받는 방식이라, 순자산가치(NAV)가 완만하게 우하향하는 특성이 있어요. 이 부분은 매수 전에 알고 들어간 거라 팔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배당 수령 후 실질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는 계속 지켜볼 생각이에요. 배당을 포함해도 원금이 계속 녹는다면, 그때는 다시 판단해야 할 예정입니다.
금융고배당 쪽은 왜 더 많이 샀나
172주라는 숫자가 39주보다 훨씬 많은 건, 단가가 낮아서이기도 하지만 비중을 의도적으로 더 실었기 때문이에요. 금융주 중심의 고배당 구성이라 경기 민감도가 있고, 섹터가 은행·보험에 몰려 있다는 리스크는 분명히 있어요. 그럼에도 현재 배당 수익률 구조가 제가 원하는 방향에 가까웠고, 위클리 배당이라는 점이 현금 흐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다만 금융 섹터 집중이라는 건 곧 분산이 덜 됐다는 얘기이기도 해요.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금리 방향이나 금융 업황이 바뀌면 생각보다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이 부분은 계속 의식하면서 가려고 합니다.
ISA 계좌에 넣은 이유, 다시 정리하면
배당소득세 절감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국내 주식형 ETF는 ISA 안에서 운용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배당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구조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가 작지 않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4,615원짜리 평가익이지만, 계좌의 목적 자체는 10년 단위로 보는 거라 지금 수익률로 뭔가를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아요.
앞으로 이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 건가
추가 매수를 서두를 생각은 없어요. 일단 배당이 실제로 어떻게 들어오는지, 분배금 금액이 예상 수준인지부터 확인하고 싶어요. 그게 확인되면 월 단위로 소액씩 더 담아갈 계획입니다. 즉, 배당금이 들어오면 차례로 돌아가면서 추가로 매수하여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주식매매등을 통한 이익금도 꾸준히 재매수 하는 자금으로 투입 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분배금 입금 내역과 함께 다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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