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네덜란드·영국·독일까지, 기차·항공·버스를 상황에 맞게 섞는 법과 국경·예매·좌석·실수 방지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핵심 한 줄 — 2~6시간 거리는 기차, 6시간+면 특가 항공과 비교, 초저예산/야간 이동은 버스. 좌석은 2층·창가·진행방향이 여행의 만족도를 올립니다.
국가별 대표 루트 한눈에
구간 | 권장 수단 | 체감 소요 | 예산(편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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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제네바/로잔/취리히(스위스) | TGV Lyria | 3~4h | €35~€95(사전) | 알프스 관문, 쾌적 |
파리↔밀라노/토리노(이탈리아) | TGV / Trenitalia | 6~7h | €39~€120 | 알프스 풍경 루트 |
파리↔바르셀로나/마드리드(스페인) | 고속철(일부 환승)/항공 | 기차 6~7h / 항공 3~4h | €39~€120 / 항공 €30~€90+수하물 | 도심↔도심=기차 |
파리↔브뤼셀/암스테르담 | Eurostar(구 Thalys) | 1h20~3h30 | €25~€85 | 빈도 높음 |
파리↔런던(영국) | Eurostar | ~2h20(역↔역) | €45~€150 | 출입국 심사 |
파리↔쾰른/프랑크푸르트(독일) | TGV / ICE | 3~4h | €39~€99 | 라인강 뷰 일부 |
* 시간·요금은 시즌/정책/환율에 따라 변동. 예매 시 최신 확인 필수.
국경 통과 & 서류 체크
셍겐 내(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독일·벨기에·네덜란드)
- 통상 심사 없음. 임시 검사 가능
- 여권 항상 휴대(호텔/승무원 확인 요청 가능)
- 야간열차·버스는 ID 확인이 더 잦을 수 있음
영국(셍겐 외)
- Eurostar 사전 출입국 심사(파리 북역/브뤼셀 미디)
- 여권·숙소/귀국 증빙·체류 일정 준비
팁 · 공휴일/파업 때 대기열↑. 유로스타는 출발 45~60분 전 도착 권장.
기차 노선 선택
- TGV Lyria (프↔스위스): 파리-제네바/로잔/취리히 — 빠르고 조용
- TGV/Trenitalia (프↔이탈리아): 파리-리옹-토리노-밀라노 — 풍경 루트
- RENFE/SNCF (프↔스페인): 파리/리옹↔바르셀로나(일부 환승) — 도심↔도심
- Eurostar (프↔영국·저지대국): 파리↔런던·브뤼셀·AMS — 출입국 필수
- TGV/ICE (프↔독일): 파리↔쾰른/프랑크푸르트 — 환승 깔끔
좌석 선택 · 수하물 · 뷰 포인트
- 창가 vs 통로: 풍경/수면=창가, 이동/짐확인=통로
- 2층(duplex): 뷰 메리트 ↑ (알프스·지중해 라인)
- 진행 방향: 멀미/피로감 ↓ — 예매 시 Seat map → Forward-facing
- 싱글시트(1+2): 혼행/업무 쾌적, 소음↓
- 수하물: 문 옆 대형 랙+와이어 자물쇠, 귀중품은 상부 선반/무릎 위
뷰 포지션 가이드
노선 | 추천층 | 창가 위치 |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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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제네바/로잔 | 2층 | 좌/우 차이 적음 | 평야→알프스 접근 |
파리→밀라노 | 2층 | 알프스 구간 좌측 선호 의견 多 | 터널 전후 산세 감상 |
파리→바르셀로나 | 2층 | 남하 시 우측 | 지중해 뷰 포착 |
파리↔브뤼셀/AMS | 2층 | 좌/우 차이 적음 | 평지·들녘 풍경 |
항공 vs 기차 vs 버스 — 언제 유리?
상황 | 추천 |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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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h, 도심↔도심 | 기차 | 검색 간소, 역 접근성, 탑승 편의 |
6h+, 특가 발견 | 항공 | 총소요 단축(공항 이동/보안 포함 비교) |
초저예산/야간 이동 | 버스 | 운임 최저, 숙박 절약(피로도↑) |
야간열차 & 파업/지연
- 야간열차: 슬리퍼/쿠셋, 귀마개·안대 추천(노선·시즌 변동)
- 파업/지연: 앱 알림 ON, Delay Repay/환불 규정 확인
예매 & 패스 · 앱
- 플랫폼: SNCF Connect, Trainline, Omio, Eurostar, TGV Lyria, Trenitalia, SBB, DB Bahn
- 패스: Eurail/Interrail(다국가), 국가별 패스(좌석예약 유료 구간 주의)
- 타이밍: 출발 8~12주 전 특가 빈번, 알림 ON
하루 동선 샘플
샘플 A) 파리→제네바 당일치기
- 아침 TGV Lyria (2층 창가)
- 정오 제네바: 호숫가·구시가지
- 저녁 전 파리 복귀(피크 전 열차)
샘플 B) 파리→브뤼셀→브뤼헤
- 파리→브뤼셀(고속) → 벨기에 국내선 환승
- 브뤼헤 구시가지·운하
- 브뤼셀 복귀 후 늦은 기차로 파리
샘플 C) 파리→런던(유로스타 1박2일)
- 파리 북역 출입국 심사 → 탑승
- 세인트판크라스 도착: 대영박물관/킹스크로스
- 다음날 템스·웨스트엔드 후 복귀
여행자 실수 체크리스트
- 유로스타/TGV 당일 구매로 요금 폭등
- OUIGO 외곽역 도심 연결시간·비용 미계산
- 런던행 출입국 심사 고려 없는 빡빡 스케줄
- 파업/지연 알림 미확인으로 대체편 놓침
- 대형 캐리어 복도 방치로 안전·에티켓 문제
- 좌석 방향/층 고려 없이 예매 → 멀미·피로감↑
- 공항 이동 시간/요금 미포함 → 항공이 실제로 손해
- 야간버스 후 체크인 시간 미조율 → 짐 들고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