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치기 or 1박2일, 어디로 갈까?
런던에 여행 오면 런던 시내만 보기엔 아쉽죠. 저도 살면서 느꼈지만, 런던 근교에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많아요.
특히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대표적인 근교 도시로 옥스퍼드, 바스, 브라이튼이 자주 언급됩니다.
그런데 다들 매력적이다 보니 어떤 곳부터 가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세 도시를 직접 비교해보고, 각 도시의 특징과 어떤 여행자에게 잘 맞는지 정리해드릴게요.
🧠 옥스퍼드: 고전적이고 학문적인 분위기, 해리포터 감성까지
옥스퍼드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도시이자, 영화 같은 풍경이 가득한 곳이에요. 런던에서 기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도시 전체가 아주 콤팩트해서 도보로 여행하기도 좋아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지적인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건축물'입니다. 보들리안 도서관,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같은 명소들은 해리포터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아이나 영화팬들도 즐길 수 있어요.
추천 대상
- 역사나 건축에 관심 많은 분
- 해리포터 팬, 조용한 여행 원하는 분
- 클래식 감성 좋아하는 분
한눈에 보기
- 소요시간: 약 1시간
- 도보 이동 가능, 분위기: 고전적
- 예산: 중간
🛁 바스: 로마의 흔적과 온천, 유럽스러운 거리의 완성형
바스는 옥스퍼드와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도시예요. 로마 제국 시절부터 온천 도시로 유명했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에요.
로만 바스, 바스 대성당, 제인 오스틴 센터 등 고풍스러운 명소들이 많고, 길 하나하나가 영화 같아요.
추천 대상
- 가족, 커플 여행자
- 유럽 감성 사진 원하시는 분
- 온천과 고즈넉한 거리 산책 원하는 분
한눈에 보기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역 중심지 연결, 분위기: 낭만적
- 예산: 다소 높은 편
🌊 브라이튼: 바닷바람 맞으며 즐기는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도시예요. 기차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하고, 날씨 좋은 날에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바닷가 산책, 피어 놀이기구, 레인즈 거리 쇼핑 등 즐길 거리 가득하고,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예요.
추천 대상- 친구끼리 가벼운 여행
- 해변 감성 사진 좋아하는 분
- 활기찬 분위기 선호하는 분
한눈에 보기
- 소요시간: 약 1시간
- 도보 접근성 좋음, 분위기: 젊고 밝음
- 예산: 비교적 저렴
✅ 당신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골라보세요!
세 도시 모두 정말 매력적이지만, 여행자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도시가 달라요.
도시 | 키워드 | 추천 대상 |
---|---|---|
옥스퍼드 | 대학, 역사, 고전 | 지적이고 조용한 여행 원하는 분 |
바스 | 온천, 로마유적 | 커플, 가족, 유럽 감성 선호자 |
브라이튼 | 바다, 자유, 쇼핑 | 젊고 활기찬 여행 원하는 분 |
당일치기로도 좋고, 여유 있다면 하루 묵고 와도 좋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일정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