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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vs 항공 vs 버스 비교 (시간, 비용, 편의성 비교분석)

by PongPonge 2025. 8. 5.

유로스타 St.Pancrass Stn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려고 계획하다 보면, “기차가 좋을까? 비행기가 빠를까? 혹시 버스가 제일 싸지 않을까?” 이런 고민, 한 번쯤 다들 하게 되잖아요?

저도 런던에서 살던 시절에 파리 여행을 여러 번 다녀봤고, 가족이랑도 가보고, 혼자도 가봤고, 기차도 타보고 비행기도 타보고 버스도 타봤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타보고 경험해본 내용을 바탕으로 유로스타, 항공, 버스를 시간, 비용, 편의성 기준으로 솔직하게 비교해서 정리해볼게요.

“나한테 어떤 이동 수단이 제일 잘 맞을까?” 고민 중이셨다면, 이 글 끝까지 보시면 아마 명확해질 거예요.

🚄 유로스타: 도심에서 도심으로, 가장 빠르고 편한 선택

일단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유로스타예요. 이건 정말로 런던에서 파리 가는 가장 깔끔한 방법이에요.

기차는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국제역(St. Pancras International)에서 출발해서 파리 북역(Gare du Nord)에 도착해요. 시간은 약 2시간 15분밖에 안 걸리고요.

가장 큰 장점은 시내에서 출발해서 시내에 도착한다는 점이에요. 공항으로 이동하거나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전체 이동 시간이 비행기보다 훨씬 짧게 느껴집니다.

탑승 30~45분 전에만 도착하면 되고, 출입국 심사도 기차역 내에서 진행돼요. 아이 동반 가족, 노약자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되는 수단이에요.

 

비용은요?
보통 왕복으로 100~200유로 사이예요. 할인 티켓은 60유로에도 뜨긴 하는데, 인기 시간대나 주말이면 1인당 150유로 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2~4주 전에는 꼭 예약하는 게 좋아요.

 

장점 요약
- 빠름
- 편함
- 도심 간 이동으로 시간 아낌
- 수하물 자유
- 가족 여행자에게 최적

단점
- 가격이 비쌀 수 있음
그래도 여행의 질을 생각하면 저는 유로스타를 가장 많이 타요.

✈️ 항공: 저렴하게 갈 수 있지만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함

두 번째는 항공편이에요. 처음엔 “기차보다 비행기가 빠르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비행 자체는 1시간 15분밖에 안 되니까요.

근데 막상 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1. 공항까지 가는 시간
2. 보안 검사, 대기 시간
3. 도착 후 시내 이동 시간

이걸 다 합치면 4~5시간은 쉽게 넘어가요. 특히 파리는 샤를드골(CDG)이나 오를리(Orly) 공항으로 도착하는데, 이 공항들이 시내랑 꽤 멀어요.

 

장점은 뭐냐?
- 저가 항공 많음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
- 편도 30~60유로 가능
- 혼자 여행할 땐 비용 효율 최고

 

단점은?


- 수하물 제한 엄격
- 공항 이동 복잡
- 아이와 함께하면 피곤해짐

 

이건 누구에게 적합?
- 혼자 여행하는 20~30대
- 짐 가볍고, 공항 이동에 익숙한 사람
- 초저예산 여행자

🚌 국제버스: 시간은 오래 걸려도, 가격만큼은 최고!

마지막은 국제버스예요. 플릭스버스(FlixBus), 블라블라버스(BlaBlaBus) 같은 유럽 저가 버스들이 런던~파리 노선을 매일 운행해요.

소요 시간: 8~10시간
장점: 가격이 가장 저렴해요. 심야 버스 이용하면 숙박비도 아낄 수 있어요.

가격: 보통 편도 20~40유로 사이
모바일 티켓으로 탑승 가능하고, 일부 노선은 와이파이, 충전포트도 있어요.

 

단점:
- 좌석 좁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함
- 국경 통과 시 짐 검사, 신분확인
- 아이와 함께라면 비추

 

추천 대상:
- 시간 많고 체력 자신 있는 1인 여행자
- 초저예산 배낭여행자
- 밤 이동 가능한 성인 여행자

✅ 결론: 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이동수단은?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어요:

  • 가족 여행, 아이 동반 → 유로스타 (가장 편하고 안정적)
  • 저예산 여행자 → 항공 or 버스 (비용 절감 효과)
  • 초행자 or 일정 타이트 → 유로스타 (이동에 스트레스 없음)
  • 장거리 이동 OK, 체력 자신 → 국제버스

저는 개인적으로 유로스타를 제일 좋아해요. 기차 타고 유럽 들판을 지나가는 그 느낌, 진짜 좋거든요.

여행에서 이동도 ‘경험’이니까, 나한테 맞는 방법 잘 골라서 즐거운 런던-파리 여행 하시길 바랄게요!

 

어떤 이동 수단을 고르든,
여행의 목적, 동행자, 예산, 체력에 따라 잘 판단해서
더 즐겁고 여유로운 런던-파리 여행 하시길 바라요!